금융상품 영상은 일반 기업 영상과 순서가 다릅니다. 대부분의 업종은 만들고 나서 자막을 다듬지만, 이 업종은 대본이 확정돼야 촬영에 들어갑니다.
이유는 절차 때문입니다. 금융투자상품 광고는 준법감시인의 사전 확인을 거치고, 경우에 따라 한국금융투자협회의 심사를 받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광고물에는 심사필 번호를 표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즉 화면에 들어갈 요소가 하나 더 있고, 그 요소는 영상이 다 만들어진 뒤에야 확정됩니다.
그래서 이 종류는 심사 절차와 심사필 표기를 처음부터 화면 설계에 넣어두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다 만들고 나서 번호 자리를 찾으면 레이아웃이 흔들립니다. 개별 요건은 상품 유형과 매체에 따라 다르므로 소관 협회·기관 안내를 함께 확인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상품 유형과 광고 성격에 따라 다릅니다. 투자광고에 해당하는지, 어느 절차를 거치는지는 소관 기관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회사 소개 성격의 영상과 상품을 권유하는 영상은 성격이 다르므로, 기획 단계에서 어느 쪽인지 먼저 정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심사필 번호는 언제 받나요?
완성본이 나온 뒤 절차를 거쳐 나옵니다. 그래서 영상 제작 시점에는 번호를 모릅니다. 자막 자리만 비워두고 나중에 그 레이어만 교체하는 구조로 만들면 번호가 나온 당일에 집행할 수 있습니다.
금리나 수수료가 바뀌면 영상을 다시 만들어야 하나요?
수치를 자막 레이어로 분리해 두면 그 자막만 교체하면 됩니다. 다만 내용 변경에 해당하면 절차를 다시 확인해야 하므로, 어느 범위까지가 재심사 없이 가능한지는 준법 부서와 미리 정리해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그래프나 수치 연출은 어디까지 되나요?
말로 하지 않아도 화면 구성으로 수익을 확정적으로 읽히게 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상승만 보여주는 그래프 애니메이션이 대표적입니다. 콘티 단계에서 준법 검토와 함께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다음 결정
금융상품 영상은 촬영 기술이 아니라 순서와 화면 설계가 결과를 좌우합니다. 대본을 먼저 확정해 준법 검토를 거치고, 심사필 번호와 필수 고지 문구가 들어갈 자리를 화면에 미리 비워두고, 자주 바뀌는 수치는 자막 레이어로 분리하시면 됩니다. 일정에는 반드시 심사 기간을 넣어두셔야 마감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출처: Korea Media B2B Guide — https://koreamediab2bg.org/magazine/2026-08-12-financial-product-video-compliance-review-before-shooting (발행 202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