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할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AI 음성 서비스도 라이선스 조건이 있습니다. 상업적 사용 가능 여부, 광고 집행 가능 여부, 생성 음성의 권리 귀속이 서비스마다 다릅니다. 지원사업 영상처럼 사후 점검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한 서비스와 조건을 기록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AI 영상 전반의 권리 확인 항목은 AI 홍보영상 제작 비용과 저작권 체크리스트에서 이어집니다.
5. 다국어 버전을 만들 계획이라면
나중에 영어·중국어 버전을 만들 계획이 있다면, 첫 영상을 만들 때 구조를 미리 잡아 두는 것이 훨씬 쌉니다.
화면 안에 한글 텍스트를 굽지 말고 자막 레이어로 분리
나레이션과 배경음악을 따로 분리한 파일로 납품받기
원고를 문장 단위로 정리해 보관
특히 두 번째가 중요합니다. 목소리와 음악이 하나로 섞인 파일만 받으면, 다른 언어로 바꿀 때 배경음악까지 다시 깔아야 합니다. 자막 구조를 함께 설계하는 방법은 영문 제품영상 자막 설계표에 있습니다.
6. 상담 전에 정리할 것
두 줄이면 됩니다.
이 영상이 주로 재생될 자리 한 곳
그 자리에서 소리를 켜는지 아닌지
이 두 줄이면 성우·임직원·자막만 중 어느 쪽인지 거의 정해집니다. 재생될 자리가 여러 곳이면 가장 중요한 한 곳을 기준으로 만들고 나머지는 파생본으로 만드는 편이 낫습니다. 모든 자리를 한 편에 맞추면 어느 자리에서도 어중간해집니다.
전체 제작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크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사용 범위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사 채널 공개용과 TV·옥외 광고 집행용은 조건이 다르고, 기간을 길게 잡을수록 올라갑니다. 견적을 받으실 때 매체와 기간을 먼저 알려 주시면 정확한 금액이 나옵니다.
대표님 목소리로 녹음해도 괜찮을까요?
내용에 따라 오히려 좋습니다. 창업 배경이나 회사의 방향처럼 누가 말하는가가 중요한 내용은 대표 목소리가 성우보다 설득력이 있습니다. 다만 사양이나 절차를 읽는 구간까지 전부 맡기면 듣기 어려워질 수 있어서, 도입과 마무리만 맡기고 설명 구간은 나누는 구성을 자주 씁니다.
자막만 넣으면 영상이 심심해 보이지 않나요?
자막만 있는 영상이 심심해 보이는 이유는 자막 때문이 아니라 화면 전환과 음악 설계가 비어 있기 때문입니다. 소리를 끄고 보는 것을 전제로 만들면 편집 리듬과 텍스트 등장 타이밍을 그에 맞춰 설계합니다. 전시회용 영상은 처음부터 이 방식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AI 음성으로 만든 영상도 지원사업에 제출할 수 있나요?
공고와 사업마다 다르므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산출물 요건에 제작 방식 제한이 있는지 공고문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제한이 없더라도 사용한 서비스명과 라이선스 조건은 기록해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사후 점검에서 산출물 구성 요소의 권리 관계를 확인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음 결정
다음 영상 기획 회의에서 나레이션 이야기가 나오면 취향을 묻기 전에 한 칸을 먼저 채워 보세요. 이 영상이 재생될 가장 중요한 자리 한 곳, 그리고 거기서 소리를 켜는가. 이 칸이 채워지면 성우냐 자막이냐는 논쟁이 아니라 계산이 됩니다.
출처: Korea Media B2B Guide — https://koreamediab2bg.org/magazine/2026-09-12-promotional-video-narration-voice-or-subtitles (발행 2026-08-12, 수정 2026-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