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콜시트를 검색하면 방송·영화 제작팀용 서식이 나옵니다. 씬 번호, 장비 목록, 스태프 콜타임 — 발주사 담당자가 쓸 문서가 아닙니다. 콜시트는 원래 제작사(영상팀)의 문서이고, 담당자에게 필요한 것은 그 정보를 받아 사내에 공유하는 한 장짜리 안내표입니다.
그래서 이 양식은 6칸입니다. 그중 제작사가 채워 보내는 칸이 셋, 담당자가 직접 채우는 칸은 셋뿐입니다. 칸이 많은 표는 아무도 쓰지 않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촬영이 돌아가는 최소 구성이 필요합니다.
양식 내려받기
1페이지가 기본, 2페이지(확장)는 촬영이 복잡한 날만 쓰는 선택입니다. 필요 없으면 지우고 1페이지만 공유하세요.
촬영 당일 담당자가 할 일은 현장을 지휘하는 것이 아니라, 확정된 계획이 계획대로 진행되는지 지켜보는 것입니다. 이 한 장은 그 계획을 사내에 공유하는 도구입니다.
기본 6칸 — 이것이면 촬영은 돌아갑니다
| 항목 | 채우는 사람 |
|---|---|
| 촬영일 · 집합 시간 · 장소 (주차 포함) | 제작사 |
| 당일 시간 흐름 (오전 인터뷰 → 오후 현장 수준) | 제작사 |
| 우리 쪽 출연자 · 도착 시간 · 의상 안내 | 담당자 |
| 출입 절차 · 촬영하면 안 되는 곳 | 담당자 |
| 현장 결정권자 1인 | 담당자 |
| 제작사 PD 연락처 · 비상 연락 | 제작사 |
담당자 몫 세 칸이 왜 담당자 몫인지는 분명합니다. 출연자의 일정과 의상, 건물 출입 절차, 회사 내부의 의사결정 라인은 제작사가 알 수 없는 정보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시간 흐름과 장비·인력은 제작사의 일이므로, 담당자가 그 칸까지 채우려 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장 결정권자 1인 칸이 이 표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촬영 당일 여러 사람이 각자 의견을 내면 촬영은 계획에서 벗어나기 시작합니다. 당일 변경 요청은 정해진 한 사람을 통해서만 전달되도록 미리 정해 두면, 제작사도 담당자도 판단 기준이 생깁니다. 당일 진행의 전체 원칙은 영상 촬영 당일 체크리스트에 있습니다.
확장 페이지 — 촬영이 복잡한 날만
공장·다장소·출연 다수처럼 변수가 많은 날에만 2페이지를 씁니다. 블록별 시간표(제작사가 채움), 출연자별 확인표, 준비물·우천 대체·드론 여부. 비어 있어도 문서는 성립합니다.
- 출연자별 확인표에는 동의서 서명 ○/× 칸이 있습니다. 촬영 전에 서명을 받는 절차와 양식은 영상 출연 동의서 양식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 공장이라면 촬영 금지 구역 칸이 한 줄로 끝나지 않습니다. 공장 촬영의 보안 동선표를 따로 확인하세요.
- 우천 대체는 제작사가 채우는 칸입니다. 판단 시각과 대체 장면이 어떻게 정해지는지는 촬영 당일 비가 오면 어떻게 되나요에 정리돼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