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상 되묻는 연락이 늘어나는 것은 영업 의도 때문이 아니라 정보가 부족해서입니다. 문의에 아래 네 가지만 있으면 왕복이 크게 줄어듭니다.
어디에 쓰는 영상인가 (전시회, 홈페이지, 유튜브, 내부 보고)
촬영이 필요한가 아니면 기존 소재가 있는가
언제까지 필요한가
예산 범위가 정해져 있는가, 아직 미정인가
네 번째를 비워 두는 분이 많은데, 미정이라고 적는 것도 정보입니다. 미정이라고 쓰면 구간별 선택안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4. 문의 창구에 따라 성격이 다릅니다
창구
특징
이럴 때
홈페이지 문의 폼
기록이 남고 회신 채널을 지정하기 쉽다
여러 곳을 비교할 때
이메일
가장 통제하기 쉽고 내부 공유가 편하다
참고용 견적만 받을 때
전화
즉시 확인은 빠르지만 기록이 안 남는다
마감이 급할 때
중개 플랫폼
한 번에 여러 곳이 연락한다
후보를 넓게 볼 때
마지막 줄이 이 걱정의 실제 출처인 경우가 많습니다. 중개 플랫폼은 한 건의 요청을 여러 제작사에 동시에 전달하는 구조라, 연락이 여러 통 오는 것이 정상 동작입니다. 빠른 매칭에는 유리한 방식이지만 연락 수를 줄이고 싶다면 성격이 다릅니다. 두 경로의 차이는 영상 제작 중개 플랫폼과 직접 문의에서 비교했습니다.
5. 견적만 받고 진행하지 않아도 되나
됩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예산 확보 전 참고용, 내부 품의용, 지원사업 신청서 첨부용으로 견적을 받는 일이 흔합니다. 견적을 낸 쪽도 그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내부 결재에 쓸 형태로 정리하는 방법은 영상 제작 예산 내부 품의서 작성법에 한 장 템플릿으로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는 지켜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진행하지 않기로 정해졌다면 짧게라도 회신을 주는 것입니다. 답이 없으면 제작사는 검토 중인지 종료된 것인지 알 수 없어 확인 연락을 한 번 더 하게 됩니다. 역설적으로 회신이 없을 때 연락이 늘어납니다.
문의 시 남기는 것은 보통 담당자명, 연락처, 회사명, 요건입니다. 이 정보의 보관 기간과 이용 범위는 회사마다 다르므로, 신경이 쓰이신다면 문의 폼의 개인정보 처리 안내를 먼저 확인하시면 됩니다. 별도 마케팅 수신 동의가 체크박스로 분리돼 있는지도 그 자리에서 보입니다.
회사 대표 메일로 문의하면 개인 연락처를 남기지 않고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VDOLAB처럼 1차 회신에 제안 방향과 단계별 구성을 함께 담아 보내는 제작사라면, 통화 없이 메일만으로 견적 검토까지 마칠 수 있습니다.
FAQ
영상 제작 견적을 문의하면 영업 전화가 계속 오나요?
대체로 그렇지 않습니다. 영상 제작은 한 건이 몇 주에서 몇 달짜리 프로젝트라 반복 접촉으로 계약을 늘리는 구조가 아닙니다. 문의 이후 오는 연락은 대부분 견적을 내기 위한 요건 확인이고, 회신이 없으면 대체로 거기서 멈춥니다.
전화 대신 이메일로만 연락받을 수 있나요?
첫 문의에 전화보다 이메일 회신을 부탁드립니다 한 줄을 적어 두시면 됩니다. 이 문장이 있는지 없는지가 이후 연락 방식을 거의 결정합니다. 회사 대표 메일로 문의하시면 개인 연락처를 남기지 않아도 됩니다.
예산이 정해지지 않았는데 문의해도 되나요?
됩니다. 예산 항목에 미정이라고 적는 것도 정보입니다. 미정이라고 쓰시면 단일 금액 대신 구간별 선택안을 받아 보실 수 있고, 내부 예산을 잡는 근거로 쓰실 수 있습니다.
견적만 받고 진행하지 않으면 실례인가요?
실례가 아닙니다. 참고용, 내부 품의용, 지원사업 신청 첨부용으로 견적을 받는 경우가 흔하고 제작사도 그 사실을 압니다. 다만 진행하지 않기로 정해졌다면 짧게 회신해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답이 없을 때 오히려 확인 연락이 한 번 더 갑니다.
문의할 때 무엇을 적어야 연락이 적게 오나요?
용도, 촬영 필요 여부, 마감일, 예산 범위 네 가지입니다. 되묻는 연락이 늘어나는 것은 영업 의도가 아니라 견적을 낼 정보가 부족해서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 네 가지가 있으면 왕복이 크게 줄어듭니다.
다음 결정
문의 전에 위 네 가지를 메모장에 적어 보세요. 적다 보면 아직 정해지지 않은 항목이 드러나고, 그 항목이 곧 내부에서 먼저 정해야 할 것입니다.
그 다음은 회신 채널을 한 줄로 지정하는 것입니다. 이 한 줄이 문의 이후의 연락 형태를 대부분 결정합니다. 1차 회신에 제안 방향과 항목별 구성을 함께 보내는 제작사라면 통화 없이도 검토가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