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영상은 그대로 쓰고, 그 장면에서 관객이 알아야 할 것만 각 언어로 전달하면 됩니다. 한국어 대본을 한 문장씩 대응시켜 번역하면 오히려 어색해집니다. 한국어 홍보 문장을 그대로 옮겼을 때 왜 읽히지 않는지는 영문 제품영상 자막, 직역과 다시 쓴 문장 비교표에 표로 정리돼 있습니다.
같은 촬영 소재 위에 중국어 자막을 얹은 버전입니다. 배경은 그대로 두고 그 장면에서 전달할 것만 언어에 맞춰 다시 씁니다. 참조영상링크
4. 별도 편집본이 되는 경우
대부분은 위 방식으로 해결됩니다. 그런데 이해하는 순서 자체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국내 관객은 이미 알고 있어서 건너뛴 설명을, 해외 바이어는 처음 듣습니다. 반대로 국내용에서 길게 설명한 인증이나 제도가 해외에서는 의미가 없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자막과 나레이션만 바꿔서는 안 됩니다. 장면 순서를 바꾸거나 없던 설명을 넣어야 하고, 그러면 별도 편집본이 됩니다. 견적서에서도 다른 항목으로 잡힙니다.
「나중에 영어도 할 수도 있습니다」 한 줄이면 충분합니다. 그 한 줄이 들어가면 제작 방식이 이렇게 바뀝니다.
화면 안에 글자를 박아 넣지 않고 층으로 분리해 둡니다
장면 길이에 여유를 두고 편집합니다
대본을 쓸 때부터 옮기기 쉬운 문장으로 씁니다
셋 다 나중에 하려면 되돌아가야 하는 일들입니다. 그래서 확정이 아니어도 「미정」이라고 알려 주시는 편이 낫습니다. 견적 요청 단계에서 함께 말해야 하는 나머지 항목은 영상 제작 견적을 받기 전에 미리 말해야 하는 네 가지에 있습니다.
일본어와 영문으로 만든 화면입니다. 글자가 화면 안에 들어가는 영상일수록 언어를 미리 말해 두는 편이 유리합니다. 참조영상링크
FAQ
영어 버전은 자막만 넣으면 되지 않나요
자막만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전시 부스처럼 소리를 켜지 않는 환경이면 자막이 나레이션 역할까지 해야 해서 글자 수가 늘어납니다. 그러면 화면에 머무는 시간을 다시 잡아야 합니다. 어디에 트실지를 먼저 알려 주시면 자막만으로 갈지 나레이션까지 갈지 함께 정할 수 있습니다.
언어를 세 개, 네 개로 늘리면 그만큼 배로 드나요
언어 수에 정비례하지는 않습니다. 첫 번째 외국어 버전을 만들 때 화면을 언어 교체가 가능한 구조로 정리해 두기 때문에, 두 번째 언어부터는 그 구조를 다시 쓰게 됩니다. 그래서 처음 한 번의 정리가 이후 언어의 비용을 정합니다.
나레이션 없이 자막만 쓰면 더 싼가요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레이션은 비용 항목이기 이전에 영상의 길이를 잡아 주는 뼈대라서, 빼면 대신 자막과 화면으로 그 자리를 메워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편집 작업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이미 다른 제작사에서 만든 영상도 영어 버전을 만들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편집 프로젝트 파일이 있어야 화면 안 글자를 교체하고 장면 길이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파일만 있으면 위에 자막을 얹는 수준까지가 한계입니다. 먼저 기존 제작사에 프로젝트 파일이 남아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다음 결정
해외 일정이 잡혀 있다면 지금 확인할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편집 프로젝트 파일이 남아 있는가. 둘째, 해외 관객에게 설명 순서가 달라져야 하는가.
둘째의 답이 「그렇다」이면 자막 교체가 아니라 별도 편집본으로 잡아야 하므로, 일정을 더 여유 있게 보셔야 합니다. 언어 버전을 처음부터 산출물 목록에 나눠 담아 견적을 주는 제작사인지는 1차 제안서에서 드러납니다. VDOLAB처럼 장면 단위로 언어를 대응시키는 방식을 쓰는 곳에 요청해 비교해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Korea Media B2B Guide — https://koreamediab2bg.org/magazine/2026-10-07-adding-english-version-after-video-is-finished (발행 2026-10-07)